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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로 ‘제2의 반도체 신화’ 만들어내나 작성일 2022-10-22 조회 7795 번호 97
한주간의 바이오 주요 이슈를 하나도 남김없이 스캔해드리는 바이오스캔 시간입니다.

K바이오, CDMO로 글로벌 진출

지난 주 바이오세상은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이 가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덕분에 가장 주목받는 용어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인데요.


*CDMO가 뭐야?

CDMO는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세포주를 받아서 생산하면 CMO, DNA로 받아서 세포주를 만든 후 생산까지 하면 CDO라고 하죠.

*누가 CDMO를 하는데

최근 CDMO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대표적인 업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있는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의약품 공장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24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이에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부터 CDMO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브리스토마이어스스큅에 납품할 제품을 만든다는 거죠. 이 제품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19520?sid=101


*과자회사 롯데가 CDMO를 왜 하지?

롯데가 CDMO시장에 뛰어든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때문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CDMO 시장에 7조원을 더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리려는 움직임인데요.

2032년 제2바이오캠퍼스가 완성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생산 능력은 160만ℓ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경쟁사인 스위스의 론자,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등 경쟁사의 생산 능력 30만ℓ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죠.

후발주자 삼성이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이어온 결과 10여 년 만에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공을 보고 롯데도 CDMO로 한단계 도약하겠다고 나선 것이죠. 롯데만이 아닙니다.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32071?sid=101

*CDMO가 정말 돈 될까?

SK그룹의 SK팜테코도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부문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프랑스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기업 이포스케시에 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해외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을 만들었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CDMO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 5월 기준 약 500조원. 2026년까지 매년 10.6%씩 성장해 세계 의약품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CDMO가 제2의 반도체 신화로 등극할 날이 멀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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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1분 뉴스

*LG화학, 8000억 들여 나스닥 상장 바이오벤처 품는다

LG화학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바이오벤처인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 LG화학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평가라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63920?sid=101

‘*2022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 11월30일 인천 송도서 개막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코트라, 인천관광공사와 케이훼어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2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32505?sid=102

*정부·WHO 공동 주최 '세계 바이오 서밋' 25∼26일 서울서 열려

한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2)'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15565?sid=102

*인재 빼오기? 지속되는 제약바이오 기술유출 논란

몸집이 커진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는데. 인재 빼오기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86176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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