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프디엔씨 홈페이지

메인 비주얼 배너 영역

Moh's School

시작은 가볍게, 바이오 지식은 무겁게!
오직 모스스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바이오 지식

Moh's School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모스스쿨을 통해 만나보세요.

에너지 폭등 시대 ‘바이오연료’가 뜬다!! 백종원 눈물은 왜? 작성일 2022-11-04 조회 8330 번호 126
한주간의 바이오 주요 이슈를 하나도 남김없이 스캔해드리는 바이오스캔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주목할 만한 바이오 기사는 바로 바이오연료.

*바이오연료(biofuel)가 뭐지?

식물·미생물·동물 등의 생물체(바이오매스)와 음식쓰레기·축산폐기물 등을 열분해하거나 발효시켜 만들어낸 연료를 뜻합니다. 사용되는 원료와 공정에 따라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바이오가스 등으로 구분됩니다.

#바이오에탄올: 식물체의 당분을 알코올 발효시켜 만들어냅니다.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곡물에서 직접 추출한 전분을 발효시켜 얻을 수 있는 바이오에탄올과 폐목재·볏짚·해조류 등의 식물체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바이오부탄올 등이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유채꽃·콩 등의 유지작물 또는 폐식용유를 알코올 반응시켜 연료화해 얻을 수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음식물 쓰레기나 축산폐기물을 발효시키면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얻을 수 있습니다.


*왜 바이오연료에 주목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는 국제 유가 때문입니다. 한동안 유가보다 생산비가 비싸 외면 받았던 바이오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거죠.

게다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석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는 바이오연료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태양광이나 조력,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도 차이점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예를들어 태양광 발전의 경우 해가 떨어지면 전력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 때문에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반면, 식물에서 추출하는 바이오연료는 성장이 빠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바이오연료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합니다. 또 식량 대신 사용되기 때문에 곡물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입니다.


*우리나라가 바이오연료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기존 미생물(미세조류)보다 빠르게 증식해 바이오연료를 기존보다 2배나 생산할 수 있는 자생 미생물 ‘지오0704’를 배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오0704’는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유기물이 분해될 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군요.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71624?sid=102

정부도 바이오연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는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동맹을 발족시켰습니다. 업계와 소통은 물론 4,5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라는 군요.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50837?sid=100

*인도가 설탕 수출 제한하는 것도 바이오연료 때문?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도 바이오연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팜유(CPO)가 40% 혼합된 바이오 디젤 B40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을 억제하고 석유수입을 줄일 방침이랍니다.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49563?sid=104


한편 세계 설탕 생산 1위이자 수출 2위 국가인 인도가 바이오연료 때문에 설탕 수출 제한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설탕과 바이오연료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설탕 수출 세계 1위인 브라질에서는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데, 석유 가격이 오르자 사탕수수로 설탕 대신 바이오에탄올을 만드는 공장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 설탕 가격도 급등하자 인도 정부가 식량 안보를 이유로 설탕 수출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바이오연료 인기 때문에 달콤한 설탕을 먹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미 설탕 원료인 원당 가격이 1년 사이에 40% 가까이 올랐는데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거죠.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잘된 일일까요? ‘슈가보이’ 백종원 선생님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40871?sid=1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