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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장미 향기 그대로”…국내서 최초로 기술 개발 / NBS투데이 작성일 2024-06-21 조회 1381 번호 56



[앵커]

여름하면 떠오르는 꽃인 장미는 화려한 모양 만큼이나 매력적인 향기로 잘 알려져 있죠


앞으론 실제 장미꽃과 똑같은 향의 화장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천연 장미 향기의 성분을 보유한 식물 세포 배양체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진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온실 속 꽃을 피운 하얀 장미를 한 연구원이 세심하게 관찰합니다.


곧이어 줄기와 꽃잎을 분리해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습니다. 실험실로 옮겨진 장미 꽃잎은 마침내 세포 배양체로 재탄생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실제 장미와 동일한 향기 성분을 보유한 식물세포 배양체로 유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수영 / 농진청 연구관

"저희가 이거를 용매추출을 통해서 확인했는데 그중에 한 용매 추출에서, 그 장미에서 갖고 있는 향기 성분 중 하나인데 그 성분을 한 59% 정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식물세포 배양체는 식물에 상처가 났을 때 그 부위에 생겨나는 조직으로 식물의 줄기세포라고 불립니다.

특히 고농도의 생리 활성 물질을 합류하고 있어 세포 회전율을 개선하고 자외선으로 손상받은 피부를 재생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이 때문에 안티에이징 세럼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안전성이 높은 고품질 천연 물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기대가 높습니다.


모상현 / 식물세포 플랫폼 기업 대표

향 성분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라든지 리버스 에이징이라든지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품의 다른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해 좋은 성분을 대량으로 균일하게 증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공적으로 배양하다 보니까 우리가 원하는 성분을 대량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화장품 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국산 원료 비중을 높여야 한단 지적이 있습니다.


또 최근엔 식물세포 배양체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술 개발이 절실했던 상황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시장정보 컨설팅 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 줄기세포 시장은 2021년 52억 달러에서 2028년엔 103억 달러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생산된 세포 배양체 화장품 소재로 특허 출원을 완료해 상품화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NBS 진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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