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프디엔씨 홈페이지

메인 비주얼 배너 영역

Moh's School

시작은 가볍게, 바이오 지식은 무겁게!
오직 모스스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바이오 지식

Moh's School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모스스쿨을 통해 만나보세요.

영업마케팅 윤선규 사원 작성일 2023-03-02 조회 9463 번호 121

건국대 생물공학를 졸업한 선규 님은 20215월에 입사했습니다.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첫 회사고요. 맞습니다. 선규 님은 흔히 말하는 MZ세대입니다.

 

요즘 쿠팡플레이에서 스트리밍하는 ‘MZ오피스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맑은 눈의 광인주현영 대리를 비롯해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에어팟을 끼고 있는 눈까리사원, 매일 사표를 쓰고 있는 김원훈 대리 등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죠.

 

저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주 웃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에어팟 끼고 일해도 되나요?” 선규 님은 물론 가능하다. 단 융통성 있게 해야한다고 답합니다. 그는 다른 중소기업이나 바이오기업과 달리 우리 회사는 팀장 이상급 상사들이 MZ세대를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할 일을 하면 칼출근, 칼퇴근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 점심도 주 1회만 같이 하는 편이라 자유롭다고 자랑합니다.

 

MZ오피스에서 김원훈 대리와 주현영 대리가 자주 분노하는 경우는 식당에 갔는데 막내들이 수저를 세팅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자신들도 MZ세대이면서 막내가 있기 때문에 일을 미루고 싶은 심정... 이렇게 되면 MZ세대나 저 같은 X세대나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우리 회사는 진짜 달라요. 제가 깜빡하고 수저를 놓지 않으면 제 위에 과장님이 세팅을 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주현영이 제 친구 동생이에요. 맑은 눈의 광인 연기를 그렇게 잘 할 줄 몰랐는데...”




 

주현영 친구 아니 주현영 오빠의 친구인 선규 님. 그의 주 업무는 화장품 원료 영업입니다. 우리 회사의 우수한 원료를 화장품 제조사나 유통사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세일즈를 하는 것이죠. 영업사원하면 보통 제약사의 세일즈맨 그러니까 의사, 약사에게 갑질을 당하는 모습이 선명한데 선규 님이 잘 버틸 수 있을까요?

 

“B2B 영업이라서 주로 연구원들을 만나요. 그렇다고 술을 너무 좋아하는 그런 분들은 아니에요. 무엇보다 요즘은 여성 연구원들도 많이 계셔서 술 영업은 아주 드물어요. 게다가 코로나 이후 서로 외부영업을 자제하고 있어서 마케팅 자료 작성과 관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습니다.”

 

마케팅자료가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화장품원료가 예전과 달리 효능 외에 다른 면에서도 문제가 없어야 하거든요. 대표적인 게 비건입니다. 동물성 원료, 멸종위기종 여부를 비롯해 원산지나 인공재배증명서 확인이 중요합니다. 중국에 수출하려면 원료코드(NMPA) 등록도 해야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가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가만 보니 선규 님의 피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역시 MZ세대라 피부가 좋은 걸까요? 무슨 화장품을 바르는지 안 물어 볼 수가 없죠. 그는 스킨, 로션, 수분크림 이렇게 세 가지를 바르고 있다며 씨익 웃습니다. 선규 님의 웃음의 의미는 뭘까요?

 

주기적으로 피부과에 가요. 피부 질환이 있어서 가는 게 아니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스킨 부스터 주사라고 하는 걸 맞는데 엑소좀을 투입하면 피부가 탱탱해지더라고요. 피지를 줄이고 잡티를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도 받고요. 그렇다고 제가 유별난 건 아니에요. 피부과에 가면 남성들도 꽤 많습니다.”

 

화장품 기업의 영업사원이 화장품 3종 세트를 열심히 바르고 피부과에서 관리도 정기적으로 한다는 걸 무엇을 의미할까요? 선규 님이 피부에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쓰는 속된 말로 관종이기 때문일까요?

 

이에 대해 선규 님은 나이를 떠나 자기관리가 중요한 시대다. 헬스장 가고 다이어트하듯이 피부도 관리를 평소에 해야한다자기관리의 시작이자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이 화장품이기 때문에 화장품 비즈니스는 영원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MZ세대 대표 피부 미남인 선규 님은 업무 외 시간에 게임과 골프를 즐긴다고 하네요. 국민 게임인 과 더불어 로스트아크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PC방에서 사발면에 짜장면 먹으면서 하는 건 아니고 집에서 플레이를 한다고 하네요.

 

롤은 참 위대한 게임인 것 같아요. 노트북에서도 충분히 돌릴 수 있을 만큼 최적화가 잘 돼있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죠. 주말에도 약속이 없으면 게임에 많은 시간을 씁니다. 그 덕에 롤은 어디가서도 조금 하네?’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골프도 즐긴다는 걸 보면 선규 님은 금수저일 듯한데...혹시 스크린골프를 말하는 걸까요? 선규 님은 실내 스크린에서 연습을 하고 가끔 필드에 나간다고 해명(?)합니다. 필드 골프는 뻥 뚫린 느낌, 예쁜 경관, 공이 잘 맞았을 때의 꽤감이 장점이고 스크린골프는 편하게 비용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골프를 더 잘 치고 싶어서 최근에 장비를 업그레이드 했어요. 60만원대 퍼터, 150만원대 아이언을 샀는데 다 합쳐보니 300~400만원대더라고요. 좋은 골프채 써서 실력을 끌어올리고 필드에 더 자주 나가고 싶어요.”

 


TOP